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이스 샷"

한송초, 창의적 체험활동 골프교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9.03.28 11:23:01
  • 최종수정2019.03.28 11:23:01

제천 한송초의 창의적 체험활동 골프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등학교가 올해 추진하는 3샘 운동 중 놀이샘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골프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송초는 지역사회의 문화체험시설인 인근 충주 파3 골프장과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꾸준히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매주 2시간 1학기 동안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골프를 시작하며 골프 매너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안전문제까지도 스스로 챙기는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골프교실을 즐겁게 참여함에 따라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다른 교육활동에도 집중력을 가지고 참여하는 등 학교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장민준 학생은 "골프 수업이 들은 요일이 기다려진다. 프로 강사님께서 골프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고 친구들과 라운딩 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골프를 통해 활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골 벽지 학교 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집중하며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