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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꿈꾸는 '희망도시' 단양군

다채로운 청년정책 마련으로 5개 과제 이행

  • 웹출고시간2018.01.23 12:54:15
  • 최종수정2018.01.23 12:54:15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단양군의 류한우 군수 등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청년희망도시 단양군이 정착부터 일자리까지 다채로운 청년정책을 마련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청년들이 꿈꾸는 희망도시 단양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거버넌스 구축 등 전략 목표와 5개 과제를 이행한다.

군은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자리 맞춤형 청·장년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취업강화와 수요자 입체적 일자리, 효율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6월 개소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홈페이지와 여성 일자리까지 확대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천648건의 직업상담과 211건의 취업을 알선했다.

센터는 올 한해도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비롯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동행 면접, 찾아가는 취업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군은 지역인재를 고용한 기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력기술과 도배기능 등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군은 (주)대원전기 교육원과 전력 기능인력 양성사업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일자리도 1억7천800만원을 투입해 4천500여명이 일자리를 제공받도록 확대한다.

지난해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산·학·연, 공공기관, 청년이 모두 참여하는 청년 정책의 산파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위원회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당연직위원 5명과 위촉위원 15명 등 기업·학계·청년단체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단양형 휴양레저관광 로컬잡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욕촉진 인턴사업도 추진된다.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의 일환으로 가입기업에게 최대 3개월 15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청년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도입한다.

구인·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청년 희망 Job 페스티벌'도 열고 청년고용과 미취업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지난해 4월부터는 '단양군 청년부부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단양에 거주하는 청년부부(19∼39세)는 이 조례에 따라 1회에 한해 100만원 범위에서 장려금을 지원 받는다.

이 밖에 출산장려금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국제결혼 등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지역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 일자리 기반,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 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받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처한 불안정한 현실에 맞게 다변화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청년 정책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청년의 꿈을 이뤄주는 희망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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