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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露 셀렌진스키군 인적교류 협약

방문단 4일간 관광지 탐방
아로니아가공센터 등 견학도

  • 웹출고시간2017.10.09 13:42:01
  • 최종수정2017.10.09 18:01:13

류한우 군수와 발다코프 알렉산드로 미하일로비치 셀렌진스키 군의장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러시아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인적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발다코프 알렉산드로 미하일로비치 셀렌진스키 군의장, 자벨키나 파이나 게오르기예브나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발전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셀렌진스키군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일까지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관람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또 아로니아 가공센터와 단양 구경시장 등을 견학한 뒤 지난 2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양 도시는 지난 7월 류한우 군수와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우호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가 인접해 있는 등 관광분야에서 닮은 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셀렌진스키군은 인구 4만6천여 명의 도시로 브리야트 공화국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8천269㎢로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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