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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물 관리 시책 전국 '으뜸'

김재봉 상수도팀장 기술연찬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9.04 13:29:47
  • 최종수정2017.09.04 13:29:47

하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봉(왼쪽 두번째)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장.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재봉 상수도팀장이 2017년 하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에서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워터저널과 물사랑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연찬회는 지난달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울산MB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 팀장이 발표한 Clean Water Belt 구축사업은 미인가 자가수도 급수지역 중 4가구 이상의 거주지에 수원 개발과 배수지 설치, 관로매설 등을 통해 하나의 급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자가수도 시설은 각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검사와 청소, 유지보수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 건강을 위협해 왔다.

이에 따라 김 팀장은 2014년 상하수도사업소에 발령을 받고 열악한 농촌마을의 급수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33개소의 252세대 585명의 주민이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그는 지형이 넓은 단양의 특성과 급증하는 상수도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읍·면 협업시스템 구축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시설직 직원 충원에 노력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 업무가 분리되며 질 높은 상수도 행정 서비스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과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단양군의 백년대계를 이끌 굵직한 사업들을 맡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김재봉 팀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그동안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단양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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