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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을 체육대회 잇따라

스포츠마케팅 '활기',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

  • 웹출고시간2017.09.03 14:40:20
  • 최종수정2017.09.03 14:40:20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에서는 가을 스포츠 시즌을 맞아 다양한 체육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

스포츠 메카 단양의 가을은 전국 스포츠인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9∼10월 2달간 크고 작은 7개 체육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만여 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CBS배 배구대회'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국민·문화체육센터와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천산업고를 비롯한 고등부 28개 팀, 중등부 22개 팀 등 총 50개 팀이 출전해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 16∼17일 2일간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댄스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어 23∼24일 2일간 27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대회가 문화체육센터 등지에서 생활체육과 민속경기 등 총 2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단양군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5회 단양 소백산배 전국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10월 14∼15일 2일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98회 전국체전의 탁구대회가 오는 21∼25일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대거 출전이 예정돼 있어 탁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25일 대강면 생활체육공원에서는 20회 삼도화합 게이트볼 대회가 예정돼 있다.

충북과 경북, 강원 3도 주민이 한 자리에 모일 이 대회에는 총 20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다.

천태종도들의 수행과 화합의 한마당인 구인사 배구대회가 오는 2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은 9∼10월 열리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를 통해 스포츠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장점"이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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