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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감사처분 대상 '교사' 가장 많아

지난해 처분 대상 1,476명 중 40% 교사

  • 웹출고시간2017.08.15 16:44:58
  • 최종수정2017.08.15 16:44:5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각종 업무 소홀로 감사 처분한 교직원 중 교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교육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학사와 인사관리, 행정일반 등의 분야에서 업무 소홀로 적발돼 감사처분된 교직원은 총 1천476명에 달한다.

이 중 교사는 601명으로 전체의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행정직 7급이 201명(13.6%)으로 뒤를 이었다.

본청과 직속기관, 일선 학교 등 기관별로 지적 사항이 가장 많은 곳은 초등학교로 전체 897건 중 42%를 차지했다.

또 감사 지적 사항이 가장 많은 분야는 예산회계관리로 전체 36.7%에 달했다. 이어 학사관리 30.7%, 인사관리 12.9%로 순으로 나왔다.

지적 사항에 대한 처분 사항 중 주의조치가 전체(2천80건) 70.3%(1천464건)로 가장 많았고, 시정 17.3%(360건)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비위 사실이 커 수시기관 고발은 3건, 징계위원회 회부는 7건에 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소속 교직원 중 교사 비율이 행정직보다 많다 보니 감사 처분 대상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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