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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마음까지 보듬는 제천경찰서

도내 최초 피해자와 가족까지 위로한 뜻 깊은 행사

  • 웹출고시간2017.07.30 14:13:35
  • 최종수정2017.07.30 14:13:35

제천경찰서가 도내 최초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담당경찰관과 피해자 등이 제천 송학면 강천사에서 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지난 29일 송학면 강천사에서 범죄 피해자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가졌다.

1박2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범죄 피해자 가족과 함께 실시했고 심리치료와 108배 염주 만들기, 참선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의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도내 최초로 시행된 행사에 참여한 피해자는 물론 가족까지 뜻 깊은 행사로 마음에 위로가 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가 된 기분"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에 호응을 보였다.

제천경찰서는 향후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 뿐만 아니라 여경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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