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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0만인클럽,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기여"

청주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자문회의서 호평

  • 웹출고시간2016.12.26 16:50:23
  • 최종수정2016.12.26 17:52: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문화10만인클럽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26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자문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설문 결과 및 사업 경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영노 성공회대 초빙교수, 김규원 충북학연구소장, 이재희 충북대 철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10만인클럽을 통해 홍보마케팅이 부족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문화다이어리에 실린 지역 문화공간 소개와 쿠폰 등이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8개월 만에 1만2천명의 회원을 확보한 문화10만인클럽은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문화다이어리 또한 선풍적인 인기로 추가 발행하는 등 모두 1만3천권을 배부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진행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문화도시 선정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한다. 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관광객 유입은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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