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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을 하늘을 수놓은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 선율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참가한 청풍초 학생들

  • 웹출고시간2016.11.09 17:03:08
  • 최종수정2016.11.09 17:03:08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가 9일 충청북도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16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충북 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축제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첫날 교사동아리와 학생동아리 미술작품전시 개막식을 갖고 둘째 날인 8일 '충북아카펠라 아이랑' 등 5팀의 교사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9일에는 도내 16개 학교의 오케스트라 팀이 총출동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해줬으며 10~11일에는 학생연극과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전체 16개의 오케스트라 팀 중 제천 왕미초와 함께 제천을 대표해 출전했다.

그동안 '청풍 벚꽃축제 개막식 공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공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 참석해온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Mabel Creek Overture'와 '미션 임파서블 테마' 두 곡을 준비했다.

지휘를 맞고 있는 김진희 교사는 "이번 공연은 다른 학교의 오케스트라 팀들과 함께 서는 무대이니만큼 오케스트라 단 원들에게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무대경험이 이번 공연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 학교 윤영희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축제에 본교가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다른 학교의 오케스트라 팀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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