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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5 16:16:46
  • 최종수정2022.12.15 16:16:4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5일 같이하는 가치펀딩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올 한해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참여한 10팀의 지원자들과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같이하는 가치펀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문화후원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지원 방식이다.

올해 10팀이 지원해 펀딩이 진행됐으며, 508명의 시민이 참여해 3천500만 원의 문화예술후원금이 펀딩됐다.

이는 400여 명의 시민이 약 3천만 원을 후원했던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 함께 한 지원자들은 출판, 음악공연, 인문학강연, 어린이뮤지컬, 문화상품 개발 등 서로의 프로젝트들을 함께 돌아보며 진행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보완점을 나눴다.

공연 프로젝트 '소리꾼 황은진의 눈대목으로 만나는 심청가' 참여 시민은 "내가 하는 후원이 다른 이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열어줬다 생각하니 더욱 뜻깊고 보람있다"고 전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를 통해 가치펀딩의 의미와 효과를 확인하고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청주문화재단은 2023년, 문화예술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생애 첫 창작자들을 위한 '같이하는 가치펀딩'으로 재편해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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