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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署, 공원 화장실에 여성안심 디지털 비상벨 설치

시청관제센터와 양방향 통화로 응급상황 조치 가능

  • 웹출고시간2016.10.17 11:14:33
  • 최종수정2016.10.17 11:14:33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와 협조해 신백동 체육공원, 청전동 체육공원, 하소동 체육공원에 위치한 여성 공중화장실 4개소 17개의 '여성 안심 디지털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여성 안심 디지털 비상벨'은 공원 내 여성공중화장실 각 부스와 세면대 마다 설치되며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 건물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작동된다.

이후 통신회사 케이블 선을 통해 시청관제센터로 응급상황이 알려져 112상황실로 연락해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화장실 내부에서 신고자와 모니터 요원이 내부에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으로 화장실 내부 응급 상황을 신속히 알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하소동, 청전동, 신백동 4개 체육공원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부스마다 모두 17개의 비상벨이 설치됐고 오는 11월말까지 나머지 일반 공원 화장실 7개소에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와 문제점 등을 분석, 지역 내 공중화장실로 비상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를 통해 체육공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경찰에서는 발 빠른 출동과 조치를 할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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