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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 환자 맞춤형 개발 지원

3D 프린팅 의료기기

  • 웹출고시간2016.09.29 17:25:30
  • 최종수정2016.09.29 17:25:30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는 29일 인천국제성모병원과 협력, 3D프린터와 컴퓨터단층촬영(CT)장비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의료보조기기를 제작했다.

이번 의료기기 제작은 환자 착용부위를 컴퓨터단층촬영(CT)해 3차원 모델링작업 후 3D프린터로 출력, 환자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보조기기를 제작했다.

담당 의사인 채동식(정형외과) 교수는 "기존 석고로 만들어졌던 보조기기는 무겁고 발목에 딱 맞는 모양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3D프린터로 보조기기를 만들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3D프린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다양한 활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 Bio-Medical Engineering 기술의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3D프린팅 기술과의 많은 활용이 환자맞춤형 디바이스 디자인 및 제작, 의료지원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박성준 센터장(기계공학과 부교수)은 "이전에는 맞춤형 제작을 위해 숙련된 장인의 노동력이 필요했고, 이는 비용부담이 높아 상용화되기 힘들었지만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손쉽게 맞춤형 제작을 할 수 있다"며 "의료 분야에서 3D프린팅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CT·MRI의 이미지를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바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지난 4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한 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북 특화 산업인 의료기기, 기계부품 분야 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기반구축 지원, 기술상용화 지원, 특화인력양성 지원, 기술기반조성 지원 등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고가의 3D프린팅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를 유도하며 의료기기, 기계부품 분야 등의 산업현장 특화인력 양성을 위해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시제품 의뢰 및 교육 신청은 이메일(3dp@ut.ac.kr) 혹은 전화(043·849-1599)로 신청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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