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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 10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소나기 프로젝트의 취타명물, 윤명화 무용단 공연 선봬

  • 웹출고시간2016.09.07 10:14:55
  • 최종수정2016.09.07 10:14:5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고품격 문화공연 '신나는 예술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공모를 통해 어렵게 마련한 자리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충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1부 공연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그룹인 소나기 프로젝트가 신작 '취타풍물(吹打風物)'을 선보인다.

취타풍물은 얼림굿-길놀이, 문굿-배다리풀이, 취타시나위, 옹헤야, 바티야(Vartya), 야홉(Ah Hope), 연남풍물-짝쇠놀음, 뚜뚱랄라Song 등으로 구성됐다.

타악의 류승표, 박태순, 공빛나, 김하나와 태평소의 정다운, 홍지혜와 색소폰의 전성현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태평소 2대와 색소폰 1대 등 관악기를 더해 선율을 보강함은 물론, 보다 다채로운 리듬 구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풍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한국무용가 윤명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인 '윤명화 무용단'의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부채춤, 검무, 진쇠춤, 장고춤, 소고춤, 쟁강춤, 진도북춤을 만나볼 수 있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신나는 예술여행은 감동과 재미, 그리고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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