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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 여성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위급상황에 눌러주세요"

  • 웹출고시간2016.07.03 14:34:52
  • 최종수정2016.07.03 14:34:52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관내 터미널 등 여성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위급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치안사각지대인 여성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강력범죄 및 화장실 몰카범죄 등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신속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비상벨은 화장실 세면대 앞, 각 칸마다 설치해 위기에 처했을시 바로 누를 수 있고,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112 및 관할 지구대·파출소로 자동 신고된다. 또,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켜지며 사이렌이 울려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성경찰서는 음성관내 금왕, 감곡, 삼성, 맹동 4개소 터미널 화장실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앞으로 점차 설치 개소를 늘릴 계획이다.

엄성규 음성경찰서장은 "화장실 등 외부와 단절되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곳에 비상벨을 설치함으로써 치안사각지대를 줄이고 경찰관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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