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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영동농협 조합원 배충식·김종우 씨 부부

  • 웹출고시간2016.04.12 17:10:07
  • 최종수정2016.04.12 17:10:07

배충식·김종우 씨 부부

[충북일보] 배충식(62·사진 왼쪽)·김종우(59·사진) 씨 부부가 4월 농협중앙회가 선발하고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북농협은 12일 이들 부부에게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

배충식·김종우 씨 부부는 40여년전 포도 재배의 불모지였던 영동 양강지역에 포도를 도입하고 청남포도작목반을 조직하는 등 포도 선도농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역에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농협 산지유통시설(APC)로 출하, '생산은 농민, 판매는 농협'이라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천연농약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친환경농법을 도입,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고 청정농산물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농산물로 출하하고 있다.

새로운 영농기술을 앞서 도입하고 지역의 농업인들에 영농사례를 전파하는데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 부부는 충북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농업기술센터 농촌경영대학 과정을 수료하는 등 배움에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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