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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선정 쾌거

시장 혁신 모색 중 사업선정, 자생력 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6.03.06 14:43:59
  • 최종수정2016.03.06 14:43:59
[충북일보=제천] 제천 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에 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연계해 쇼핑과 관광,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장 당 3년간 최대 18억원이 지원되며 지원분야는 디자인·ICT(정보통신기술)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시설 설치, 이벤트·홍보 등이다.

제천 중앙시장은 조선후기부터 행상들이 집결하던 제천 근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 1953년 재래식 시장으로 개설된 이래 1990년대에는 점포수가 834개에 달했던 제천 최대규모의 시장이었으나 대형마트와 SSM의 등장, 소비패턴 변화, 상인의 고령화 등 사회 환경 변화로 상권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5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FULL제천몰'이 지난 2월 20일 개업식을 가졌고 이를 시작으로 시장의 혁신을 모색하고 있던 터라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선정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연이은 관광호재를 맞아 중앙시장을 제천의 관광명소와 연계시켜 시내관광의 중심지이자 명품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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