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돌아온 구제역…충북도, 차단 방역 '올인'

12일 전북 김제 최종 양성 확인…종식 반년만
충북 농가와 역학 관계없어

  • 웹출고시간2016.01.12 16:00:07
  • 최종수정2016.01.12 19:33:36

12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장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이 농장은 지난 11일 오후 1시께 돼지우리의 돈방에서 구제역 1차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충북일보] 종식 선언 반년 만에 전북 김제에서 또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는 구제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2일 전북 김제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난해 7월 정부가 구제역 종식을 선언한 지 반년 만이다. 구제역 위기단계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

이에 따라 도는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전북 김제지역에서 사육된 돼지의 도내 유입을 전면 차단했고, 도내 도축장에서의 도축도 금지했다.

28개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 등 보유장비를 총동원,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소독도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 관련예산 16억원은 각 시·군에 긴급지원됐다. 예방접종강화사업 8억원, 소독약 6억원, 공수의 활동비 5억원 등이다.

다행히 최근 3주 동안 도내 축산농가와 전북 김제지역 간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약품, 사료, 가축 등의 도내 운반 차량이 최근 3주동안 김제지역을 오간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