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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회경제적 기업가 양성교육 업무협약

대원대 산학협력단과 오는 16일까지 신청자 모집

  • 웹출고시간2015.07.07 11:24:56
  • 최종수정2015.07.07 15:04:12

제천시와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일 '사회경제적 기업가 양성교육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일 '사회경제적기업가 양성교육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며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등으로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이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공헌에 목표를 둔 일자리창출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날 협약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사회경제적 기업이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탁 대원대학교총장은 "사회경제적 기업은 우리 시민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며 "앞으로 대원대학은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와 호흡을 같이 하며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홍석용 시의원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 경제적 기업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시민 전체가 사회경제적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 및 홍보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회경제적 기업가 양성과정은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7월 17일부터 8월 28일 2개월간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 창업을 위해서는 매년 초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전 교육을 5인 이상(대표 및 종사자)이 청주에서 3일간에 거쳐 이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사전 교육이수증을 수여함으로써 바쁜 일상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 원거리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걱정은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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