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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1 13:08:46
  • 최종수정2015.02.11 13:08:46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김인성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는 한국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와 연계 한센이동검진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진료가 어려운 한센인과 소외된 사회복지 시설 노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전문적인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한센이동진료반은 피부과 전문의,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간호사 등으로 구성, 한센병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한센병의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고 치유된 한센인에게 재발예방과 후유증치료 등을 실시하며, 약(치료제, 영양제)과 신환자 발견을 위해 환자 가족이나 접촉자에 대해 정밀검진을 하고, 피부과 진료를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2개월에 1회,년 6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5~6월 중에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 및 정밀검사 , 약물 치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받는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다 같이 함께 사는 괴산군 실현에 기여 하고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감염성 질환을 한센병이라고 하며 6세기에 처음 발견된 병으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4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연간 1만 명당 1건 미만으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나균이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킨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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