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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7 17:45:12
  • 최종수정2014.10.27 09:38:49
여야 파행을 봉합한 충북도의회가 이번에는 계파갈등의 중심에 있는 듯하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같은 상황이다.

이른바 강경파와 온건파 둘로 나뉘었다.

앞서 개원 직후 원 구성 단계에서는 새정치연합이 강경 모드로 일관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희(청주5) 의원이 협상 테이블 전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결속만 있었던 게 아니다.

파행을 거듭할수록 새누리당 내 불만은 더욱 커졌고 급기야 이 의원자체를 거부하는 목소리가 대두됐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결의에 금이 갔다.

의장 주최 모든 공식 행사를 거부하던 새정치연합에서 이탈 움직임이 속속 포착됐다.

의정비 관련 의견도 하나가 되지 못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교섭단체 조례' 카드를 끝으로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반대 세력이 당내 존재, 불신의 골이 깊어진 결과라고 진단한다.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새정치연합이 제안한 카드를 번번이 거부한 이유가 당내 강경 세력을 포섭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번에 터졌다.

교섭단체 조례를 두고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의 격렬한 반대가 표면화됐다.

어렵사리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안에 대해 개정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당내 계파 갈등에 또 다른 불씨가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원내대표에게 쥐어지는 막강한 권한 탓에 상임위원장의 무용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

여야 모두 협상파와 강경파 사이의 갈등이 표출됐다.

당내 계파가 없을 수는 없다.

오히려 전혀 없는 게 비정상이다.

하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기득권만을 위한 다툼으로 번져서는 더더욱 안 된다.

도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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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