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野 "기초공천제 폐지해야"

박기춘 "정개특위 논의 무의미…한시적 폐지 대안 중 하나"

  • 웹출고시간2014.01.12 19:54:07
  • 최종수정2014.01.12 19:54:07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12일 기초의회·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새누리당이 폐지를 못하겠다면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기득권 포기 등을 포함,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은 대선을 불과 한달 앞두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번 신년기자회견에서는 말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결심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그간 중앙당과 지방간 커넥션이 있었다"며 "저쪽(새누리당)에서 공천하겠다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소상히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당공천이 옳은지 논쟁할 시점은 지났고 이제 기초공천 폐지 결단만 남았다. 정개특위의 논의도 무의미하다"며 "(공직선거)법을 고치기 어려우면 이번만이라도 정당공천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해보는 것도 대안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