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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힘 모아 달라"

신년 기자회견서 역동적 혁신경제 등 3대 추진전략 제시

  • 웹출고시간2014.01.06 13:51:30
  • 최종수정2014.01.06 17:29:48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를 통해 "청마의 해인 올해에는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고 경제도약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들에게 활력 넘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현키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방안과 관련,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보조금이 갖가지 부정수급 수법으로 줄줄 새나가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경제 구현을 위해선 기존 산업에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과 문화 등 기존산업에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보다 확대, 산업현장에서 직접 융합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의 제조업 중심의 수출만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해졌다"며 "이제 중소기업도 투자를 늘려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3년 후 우리 경제의 모습은 잠재성장률은 4% 수준으로 높아지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불을 넘어 4만불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 속에서 선진 한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국민 여러분이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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