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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23 18:3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는 23일 최근 발신번호를 영업점 대표 전화번호로 조작해 신보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에 걸쳐 3건의 동일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접수됐다. 3건의 피해금액은 총 2천200여만 원 규모다.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최초 피해자들에게 캐피탈회사나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저리의 대출을 안내하며 신보 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니 신보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보라고 권유하면서 신보 지점 대표번호까지 소개해 줬다.

이어 신보 지점 A주임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들에게 해당 지점 대표번호로 발신해 신용보증심사를 위한 신용도 파악 목적으로 통장의 잔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안내한 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통장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해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한 후 곧바로 통장의 잔고를 인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실제 대출 실행여부를 의심하고 수신된 해당 지점 대표번호로 리턴 전화까지 걸어 A 주임의 근무여부까지 확인했으나, 조작된 대표번호는 실제 대표번호 회선과 다른 회선으로 사기범들에게 연결된 사실은 몰랐다.

신보측은 보증지원 유무와 관계없이 개인통장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보증지원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가 명백하므로 즉시 신보의 고객센터(1588-6565)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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