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학내 문제 해결 최선 다하겠다"

최경수 서원대 총장 신년사

  • 웹출고시간2008.01.03 08:4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대가 학내갈등으로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취임한 최경수 신임총장이 학내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학내문제로 인해 초래된 갈등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한다면 반드시 해소될 것”이라며 “외부초빙총장으로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학내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 총장이 최우선 과제로 학내갈등 해소를 제기함에 따라 향후 최 총장의 갈등조정 역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총장은 또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학교발전모델을 만들겠다”며 “개교 40주년을 맞은 지금이 그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학생들의 학업이 취업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학사체계를 보다 현장지향적으로 개편하고, 서원대가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 취임과 함께 일부 보직교수 인사도 곧바로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교수협의회는 신임총장의 보직교수 임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어 최총장의 업무스타일에 대한 대학구성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남대 법학과 출신인 최총장은 행정고시(16회)에 합격,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등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최 총장의 임기는 2011년 말까지 4년이다.


/ 김병학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