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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4기 공약 확정, 미래전략수도 세종 본격화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확정…2026년까지 본격 추진
최민호 시장,"연차별 계획 달성 최선 다하겠다"

  • 웹출고시간2022.12.12 17:29:21
  • 최종수정2022.12.12 17:29:21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 등 8대 분야다.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지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뿐만 아니라, 농업인 수당 도입,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10가지 과제를 담고 있다.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은 지역 숙원사업인 KTX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세종∼대전·청주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13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경부선 역(驛) 따라 예술마을 조성', '세종 빛 축제', '세종 낙화놀이 축제',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가지 과제가 담겼다.

시는 특히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돕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분야는 윤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필두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의료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과 '가가호호 어르신 방문진료 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 6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은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운영', '세종형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과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7가지가 담겼다.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분야는 '읍·면지역 세종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지원', '개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9가지 공약을 확정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4기 61개 공약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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