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7℃
  • 흐림강릉 14.8℃
  • 구름조금서울 13.8℃
  • 맑음충주 11.1℃
  • 맑음서산 9.2℃
  • 맑음청주 15.0℃
  • 맑음대전 13.4℃
  • 맑음추풍령 10.6℃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9℃
  • 구름조금부산 15.5℃
  • 맑음고창 10.1℃
  • 맑음홍성(예) 8.6℃
  • 구름조금제주 17.5℃
  • 맑음고산 17.3℃
  • 맑음강화 11.2℃
  • 맑음제천 10.1℃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9.7℃
  • 맑음보령 10.2℃
  • 맑음부여 8.1℃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1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찰청 음주운전 집중단속 강화 '효과 톡톡'

단속 건수 늘고 사고 건수는 줄고
단속시간 2시간 연장·심야시간도 단속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 당부"

  • 웹출고시간2022.12.11 17:16:06
  • 최종수정2022.12.11 17:16:06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의 음주운전 단속 강화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충북청은 보통 12월부터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월드컵, 송년회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11월부터 몰리면서 평소보다 이르게 단속에 돌입했다.

이른 음주운전 단속으로 단속건수가 증가했다.

충북청은 올해 1월부터 12월 5일까지 4천516건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은 4천7건이다.

올해 단속 건수 중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는 933건, 면허 취소(0.08% 이상)는 3천583명이다.

전년 대비 면허 정지(848건)는 10%, 면허 취소(3천159건)는 13.4% 증가했다.

단속이 강화되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크게 줄었다.

최근 3년 연간 충북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0년 743건 △2021년 647건 △2022년(1~11월) 505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12.9% 감소했다. 올해는 11월까지 505건이 발생해 한 달 평균 50건 미만을 기록했다. 이에 연간 600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600건이 발생하더라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충북청은 음주 단속 장비 개선, 단속 횟수 강화, 단속 시간 조정, 심야 집중 단속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말연시로 음주운전자 증가를 우려, 주 3회 이상 단속을 실시하는 등 기존보다 단속 수준을 강화했다.

단속시간은 종전 밤 10시에서 12시까지로 2시간 늘렸다. 밤 12시 이후 심야에도 집중 단속을 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맞이하는 첫 연말연시이기 때문에 경찰 측에서도 엄중하게 단속을 추진 중"이라며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