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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충북 기업 '눈부신 성장'

59회 무역의 날 충북기념식
도내 62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김진현 ㈜금진 대표·김홍숙 ㈜HP&C 대표 등 22명 '도지사 표창'
양기분 ㈜일진게이트 대표 등 5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 웹출고시간2022.12.11 17:13:51
  • 최종수정2022.12.11 17:13:51

지난 9일 열린 59회 무역의날 충북기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도 충북 기업들의 활약은 빛났다.

최근 어려운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 지난 10월까지 충북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가 증가한 274억7천만 달러다. 전국 17개 지자체 중 5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동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충북 수출 성장에 공헌한 ㈜심텍과 ㈜에코프로비엠은 10억불 탑을, 서울전선㈜ 이장열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2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시상과 수출 유공자 52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열린 59회 무역의날 충북기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최고 수출탑은 8억불탑 1개사였으나, 올해는 10억불탑이 2개사로 성장했다.

또한 작년 최고 훈장은 동탑산업훈장 1개사였으나, 올해는 은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까지 수상했으며, 지난해 수상하지 못했던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는 ㈜심텍(대표 최시돈, 김영구)과 ㈜에코프로비엠(대표 주재환)이 '10억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8억불탑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억불탑'은 더불유씨피㈜(대표 최원근)가 수상했고, '1억불탑'은 넥스플렉스(대표 박동원), ㈜엔켐(대표 오정강)이 각각 수상했다.

또 서울전선㈜(대표 이장열, 이충열, 이후덕), 티이엠씨㈜(대표 유원양)가 '7천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62개사가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 유공자 시상에서는 서울전선㈜ 이장열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대진기계 곽노근 대표는 찰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와이엠텍 김현식 차장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금진 김진현 대표와 ㈜HP&C 김홍숙 대표, ㈜태강기업 조의형 전무이사가 도자사표창, 양기분 ㈜일진게이트 대표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는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인 52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들의 열정과 노고덕분"이라며,"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충북 무역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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