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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이번엔 ‘교수 내분’ 사태

교수 36명, 규탄성명 “총장직 차지 위한 행태 용납 못해”

  • 웹출고시간2007.12.14 01:2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대가 재단과 교수회의 갈등에 이어 교수들 사이의 내분까지 이어져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서원대 안정을 바라는 교수모임'(대표 이석준) 소속 36명의 교수들은 13일 이 대학 교수회(회장 최병준) 집행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교수들끼리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이들인 성명서에서 "이사장의 협약서 이행과 관련, 교수회가 검찰에 낸 진정이 무혐의 내사종결로 나오자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소모적인 논쟁을 재연하려고 시도하는 등 차기 총장 선임을 앞두고 총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교수회 집행부의 무모한 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교수회 집행부가 총장 자리 차지, 학교 주도권 잡기 등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목표에 집착할수록 그들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뿐이며 학교 생존을 담보로 한 교수회의 무모한 행태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며 교수회 집행부의 반성과 태도변화를 요구했다.

교수모임은 "이 같은 교수회 집행부의 행태는 대학의 발전은 커녕 생존마저도 위협받게 한다"며 "우리는 교수회가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당국의 건설적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12일 교육학과 김성열 교수를 차기총장 후보로 선출, 이사회에 추천했으나 반려됐으며 지난 11일에는 이사장 취임 4년이 지나도록 174억원의 채무가 변제되지 않았다며 법인부채 청산과 법인의 독자적 운영, 민주적 대학 운영 등을 촉구했다.

서원대 이사회는 차기총장 공모 결과 3명이 지원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15일 제10대 총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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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