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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사태 해결점이 안보인다

최경수 총장, 타협 촉구…교수회, 정면 반박

  • 웹출고시간2008.03.19 21:4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대 총학생회와 교수회는 19일부터 박인목이사장 퇴진을 위한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대학내에서 학생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서원대가 재단퇴진 논란을 빚으면서 최경수 총장이 구성원간 대타협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교수회가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 사태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최 총장은 19일 행정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호전시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교수회와 총학생회 등 구성원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서원학원재단이 발표했던 ‘학내갈등 종식을 위한 법인대책’에 대해서는 “재단측이 인수협약서 내용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파악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은 교육부가 제시한 이행촉구완료시점인 오는 6월말까지 이행여부를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총장은 “교수회와 학생회가 주장하고 있는 ‘27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손실된 등록금으로 교비가 아닌 법인운영과 관련한 부채란 점을 비공식 확인했다”며 “잔고증명 50억원건도 인수의향서에 첨부된 것으로 2003년 법인인수 당시 작성한 인수협약서상의 53억원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이 대학 교수회는 “한남동 건물을 이사장이 임의로 팔아버렸다”며 “지금이라도 부채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확실하고 유일한 방안은 공탁을 하는 것”이라고 최 총장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또 “99년에 손실된 교비 27억원은 박이사장이 이희선 전 총장에게 선지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현 이사장이 당연히 채워야 한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때 박 이사장이 서원학원 문제를 해결할 원천적인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능력이 부족해 조속히 퇴진하는 것이 학원문제 해결의 첩경”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처럼 서원학원의 학내문제에 대해 최 총장과 교수회가 정면 대결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사태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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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