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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군민 "영동대 이전 절대 안돼"

비대위, 17일 영동역 광장서 총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10.02.11 10:4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대학교 이전반대 영동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원용)는 영동대학교의 일부 학과 아산캠퍼스 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동역 광장에서 5만 영동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비대위는 영동대 일부 학과의 아산캠퍼스 이전반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정원용 위원장의 대회사와 영동대 이전을 성토하는 각계 지도층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비대위 남·녀 위원이 대표로 영동대 일부 학과의 아산캠퍼스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회 참가자들이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 이전반대 구호낭독과 만세삼창으로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풍물놀이가 펼쳐져 궐기대회의 분위기를 한 것 고조시키고, 서예가 박경동 씨가 영동대 이전반대를 풍자한 서예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궐기대회 후에는 영동역에서∼영동로타리 구간까지 가두방송과 거리행진을 펼치고, 영동대로 이동해 학교 정문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영동대는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이유로 내세워 오는 2013년까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 13만2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고, 컴퓨터공학과 등 IT관련 6개 학과를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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