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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충북도와 공동협력사업 발굴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23.05.17 17:52:53
  • 최종수정2023.05.17 17:52:5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와 공동협력사업 과제 발굴' 사업으로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2023~2024년 준비기간 동안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한다. 이번 선도교육청에는 충북·세종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청 9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이 제안한 국민 안심 '책임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격차 완화 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목적으로 충북도와 협업을 통해 격차완화 과제와 자율과제 사업을 발굴·제안했다.

그동안 유보통합준비협의체를 구성해 충북도 실무협의체와 4차의 협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

격차완화 과제로는 '유치원·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유보격차 완화를 위해 0~5세 어린이집 원아 3천800명의 급간식비 45억6천만 원을 6개월 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 1만4천161명의 급식비 81억 원을 계획대로 지원한다.

시도 자율과제로는 도교육청의 유아교육진흥원과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 통합지원체계인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발달지연·장애 위험 유아를 조기 발견해 치료와 상담을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보교사 합동 역량강화 연수와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이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를 어린이집까지 확대 보급하고, 보육·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북형 가치봄 공동협력사업'도 제안했다.

또 유아교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체험놀이 공간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기획했다.

채숙희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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