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17 17:22:24
  • 최종수정2023.05.17 17:22:24
[충북일보] 청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이 부분 개통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도대체 우회도로 4단계 구간인 북일~남일(11.74㎞) 구간 중 '남일면 효촌교차로~운동동 백운교차로(3.4㎞)' 구간이 오는 19일 개통한다.

나머지 구간(백운교차로~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은 오는 12월 일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이 구간에 조성되는 도내 최장 길이 '상당터널(4.027㎞)'도 뚫린다.

공사를 맡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당초 효촌교차로~용정교차로 구간을 지난해 개통하려 했지만 원자재값 상승과 관급자재 수급난에 따라 개통 시기와 구간을 일부 조정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4단계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총 길이 41.84㎞의 대규모 원형 도로가 완성된다.

2001년 첫 착공 후 22년 만이다.

구간별로는 2011년 3구간(오동~구성), 2014년 1구간(남면~북면), 2016년 2구간(휴암~오동)이 차례로 개통됐다.

1~2구간은 시가, 3~4구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다.

총사업비만 1조원에 가까운 9천217억원에 달한다.

도심 외곽을 우회하는 이 도로는 2000대 초 개통된 1순환로(19.3㎞), 2순환로(20.6㎞)에 이어 3순환로 내지 3차 우회도로라 불리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최대 SOC 사업이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도심 교통량이 크게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