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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개혁에 정부·지자체·대학·산업체 힘 모아야"

  • 웹출고시간2023.05.17 17:16:32
  • 최종수정2023.05.17 17:16:32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충북도청에서 교육 개혁 관련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 지역인 충북을 찾아 "교육 개혁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도청, 교육청, 대학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개혁, 지역과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의 규제 혁신을 통해 구조 개혁을 유도하고,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 산업체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글로컬대학 육성으로 대학과 지역의 변화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어린이 교육과 돌봄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계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심의 늘봄학교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등 정보교육을 확대하고,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운영 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 개혁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을 현 정부의 3대 정책으로 지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이 부총리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고창섭 충북대총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개혁에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라이즈와 글로컬대학은 교육자치 시작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도는 지역대학, 산업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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