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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체험관광센터, 6월 정기투어 '기억해야 할 오늘' 운영

  • 웹출고시간2023.05.16 13:32:29
  • 최종수정2023.05.16 13:32:29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할 6월 정기투어 포스터.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체험관광센터는 6월 정기투어 콘텐츠 '기억해야 할 오늘, 가치(같이) 걷자'를 6월 10일 운영한다.

이번 정기투어는 점심 식사를 분기로 해 오전의 관광코스 1부와 시대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가슴속에 아로새기는 현충 시설 순회 2부 코스로 구성됐다.

충주역에서 출발하는 투어는 조금 특별한 체험인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체험관광센터를 방문한다.

15분가량 진행될 체험은 태극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상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탄금대와 신니면 일대를 순회하는 2부 코스는 과거, 나라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목숨 바쳐 지켜낸 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탄금대는 국내 현존하는 충혼탑 중 가장 오래된 충혼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충혼탑에는 이 땅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1920위가 봉안돼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이 배수진을 쳐 왜적들과 싸운 전적지이기도 하다.

코스의 마지막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 땅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만난다.

충주지역의 최초의 만세운동인 동시에 유일한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신니면 용원장터 일대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동락 전투를 기리기 위한 동락전승지를 방문한다.

이용요금은 1인 2만5천 원으로 체험비, 버스비, 가이드비, 중식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15명 이상 모객 시 출발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투어에서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1인당 50% 할인된 1만2천 500원에 이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체험관광센터에서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역사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을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해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평소 호국보훈에 관심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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