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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4 14:43:45
  • 최종수정2023.04.14 14:43:45

청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 공모에 당선된 (주)건축사사무소 율건축의 설계안.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율건축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9개팀이 참가했고,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공모 당선업체에게는 3억 6천 8백여만 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전수교육관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계획인 동시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고려한 동선과 배치로 계획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공간과 진출입부 접근성 등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한 설계안이라는 평도 나왔다.

청원구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신축부지 내에 건립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교육전용관과 전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전용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시관은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까지년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평무, 청주농악,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시조창,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칠장 등 8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이 입주한다.

또 전수교육실과 전시장, 세미나실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전승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원활한 보존과 전시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마련하겠다"며 "동시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조화로운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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