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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첫 해외출장 스페인·프랑스·폴란드行

  • 웹출고시간2023.04.06 16:01:29
  • 최종수정2023.04.06 16:01:29

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해외출장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나선다.

이 시장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프라도 미술관과 마타데로 마요로 광장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답사하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설명회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비엔날레 홍보협약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스페인은 오는 9월 열리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초대 국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은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 후 50년 만에 직지 하권 원본을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은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다.

이번에 직지와 함께 공개되는 독일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 빠르다.

상권은 전해지지 않으며, 하권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이 시장은 또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유네스코 직지상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박상미 대사와 직지복제본 및 한지 특별전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는 경제·문화·행정 등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우호도시 협약을 맺는다.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도 방문해 생산공정 견학, 기업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대원정밀, ㈜유진테크놀로지 등 청주에 생산공장을 둔 기업들이 상당수 진출해 있다.

이 시장은 "국제적 홍보와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를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는 다양한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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