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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 운영

필리핀 아마데오시 외국인 근로자 30명 입국

  • 웹출고시간2023.04.03 13:48:38
  • 최종수정2023.04.03 13:48:38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운영센터'를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

군은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송인헌 괴산군수,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환영식을 열었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괴산군과 협약을 맺은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온 30명의 청년이다.

이들은 8월 초까지 4개월간 군내 옥수수, 담배, 고추 재배농가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하고 숙소 제공이 어려운 소농에 인력을 지원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농협과 협력해 장기간 고용이 어려운 소농을 위해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

괴산농협이 사전에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저렴한 임금으로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는 농협에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내년부터 대제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전용숙소를 건립해 제공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에는 고령 농업인과 소규모 노동집약적 형태의 농업이 많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 직접 운영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을 도입했다.

올 들어 지난달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상반기 계절근로자 200여 명이 입국해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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