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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본연 돌아가 학생들 가르치는데 힘써야"

충북교총 "블랙리스트 소모적 논란 지양" 촉구
단재교육원 수사·감사결과 발표 관련 성명

  • 웹출고시간2023.03.15 17:36:31
  • 최종수정2023.03.15 17:36:31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경찰청 수사결과와 충북교육청 감사결과 발표를 보면 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의 실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 이상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충북교육의 조속한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연수강사 배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수사·감사결과 범죄혐의가 없거나 블랙리스트 실체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며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 '봐주기식 수사'라고 반발하면서 추가고발 등 후속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넘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초부터 불거진 블랙리스트 논란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교육계에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의혹제기로 이어지는 등 충북교육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충북교육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때인데도 또 다른 의혹제기로 문제를 확대시키고 혼란을 조장하는 것은 충북교육을 계속해서 흔드는 일로 개탄스럽다"고 역설했다.

충북교총은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교육계에서 만큼은 정치적 접근보다 교육본질의 가치에 집중하고 추구해 나가는 성숙된 모습이 필요하다"며 "충북교육은 학생들만 바라보고 가야한다. 선생님은 교육본연으로 돌아가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고, 학생은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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