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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4·5 보궐선거 누가 뛰나 ① 국민의힘 이상조

"지역에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

  • 웹출고시간2023.03.14 18:13:06
  • 최종수정2023.03.14 18:13:06

편집자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오는 4월 5일 치러진다. 최근 각 정당들은 공천을 통해 대표 후보들을 선출했다. 본보는 각 후보별 공약들을 짚어보고 지역발전 구상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주민을 위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는 이상조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줬다.

이 후보의 공약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문화'와 '예술'이다.

이 후보는 1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주지역에는 숨어있는 명소들이 많지만 정작 청주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곳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나'선거구를 문화, 예술이 살아숨쉬는 대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의 공약은 크게 6가지다.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청주의 상업, 문화, 행정의 중심지역으로 육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골목상권 주거문화 정비 △문화, 예술, 관광 벨트 조성으로 대표 관광지 개발 △로컬버스킹 스테이지 건립 등 문화예술 공간 조성 △공공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시설 현대화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등 맞춤형 장비보강 사업 추진이 그의 공약이다.

이 후보가 진단한 '나'선거구의 문제점은 '브랜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는 상당산성과 명암저수지, 당산, 우암산, 김수연아트홀, 충북문화관, 향교, 용두사지 철당간, 조선시대 돌다리 남석교 등 문화컨텐츠가 수십군데에 달하지만 이를 한데 묶을 수 있는 브랜드는 없다는 것이다.

문화컨텐츠 밀집도로만 따지자면 청주에서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이지만 이같은 점이 부각되지 않고 있어 이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이 부분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두고 이 후보는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표현했다.

이 후보는 "타 지역의 방문인들이 청주를 오더라도 '여기가 청주를 대표하는 곳이야'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 한 군데는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나'선거구를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문화, 예술 사업과는 별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시민들과의 대화 자리를 정례화해 시정운영 등에 있어 시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런 소통을 통해 지역에 힘이 되고 시민들 앞에 자랑스러운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현재 충북지사와 지역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등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만큼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나'선거구의 사업들도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문화와 예술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행위이고 정치 역시 같은 맥락에서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문화·예술계통에서 해오던 일을 확장해 정치를 통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 이상조 프로필

- 청주남중학교 졸업

- 청주상업고등학교 졸업

- 건국대 법학과 졸업

- 前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

- 前 청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

- 現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

- 現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現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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