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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연수원 블랙리스트 감사결과 빠른 시기 발표

충북교육청 "보고서·감사처분심의자료 작성 중"

  • 웹출고시간2023.02.19 14:15:20
  • 최종수정2023.02.19 14:15:20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사안에 대해 공정하면서도 투명하게 조사를 마무리한 뒤 빠른 시일 안에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사안조사반에서 지난 13일 협의한 조사결과 보고서와 감사처분심의회 심의자료 등을 작성 중이다.

사안조사반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블랙리스트 의혹 사안에 대한 충북경찰청의 수사개시 통보가 있었고, 사안조사결과 감사처분심의회와 재심의신청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며 "수사결과 통보 이후 조사결과를 발표하자"는 의견을 지난 16일 내놓았다.

충북교육청은 "사안조사반이 조사결과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결재권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재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하고 대리결재 지정 등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감사관이 이에 동의하지 않아 당초 결재라인으로 결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 결재권자들이 수사 중이라는 사유를 들어 자발적으로 결재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결재 권한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며 "조사반장이 실지조사 기간(1.25~1.31) 중에 일일조사상황을 감사관에게 보고했고, 담당부서에서는 지난 1일 사안실지조사 결과 1차 보고와 지난 13일 사안조사반 협의회 결과도 감사관에게 바로 구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사안조사반의 의견과 관련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조사결과 발표 시기를 다시 정해 안내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 처리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블랙리스트 의혹관련 감사결과를 지난 16일 이후 발표할 계획이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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