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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천 의림지에 건립

  • 웹출고시간2023.03.12 13:29:20
  • 최종수정2023.03.12 13:29:54

제천시가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건립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식을 열었다.

제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지에 있던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제천 지역 선종문화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원랑선사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역 불교문화 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 중요하게 여겨졌다.

안타깝게도 192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된 후 1922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에 시는 시민 지역 문화재 의식 함양과 지역 외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복제비 건립을 계획하며 전문가에게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석장(조각장) 임한빈씨에게 조각을 맡겨 원랑선사탑비 원본과 같은 규모의 모 총 높이 3.95m 복제비를 완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주는 동시에 지역 명소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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