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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52.93% 득표 내년 총선 사령탑 안착

"민생 살려내 총선 승리로 이끌 것"

  • 웹출고시간2023.03.08 20:49:09
  • 최종수정2023.03.08 20:49:09
[충북일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김기현(울산 남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3차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김 신임 대표는 대의원, 책임 당원 등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24만4천163표, 52.93%의 득표율로 10만7천803표(23.37%)를 얻은 안철수 국회의원을 제쳤다.

천하람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당협위원장은 6만9천122표(14.98%)를 획득해 3위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4만222표(8.72%)를 획득해 4위를 기록했다.

집권 여당 사령탑에 오른 김 신임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4선(17·18·19·21대) 중진 의원이면서 울산광역시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다.

김 신임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으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한몸이 되어서 이 민생을 살려내서 내년 총선 승리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시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딱 한 가지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물가문제, 집값문제, 규제개혁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이 개혁적 과제를 이루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신다. 우리 여당은 야당과 달리 실력을 보여줘야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 일하는 정당 만들어야 한다"며 "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 총선을 이겨야 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각오와 태세가 되어 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대표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의 이름을 열거한 뒤 "뛰어난 우리의 지도자들을 잘 모시고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연포탕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위원에는 김재원 전 국회의원(득표율 17.55%),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16.10%), 조수진 국회의원(13.18%), 태영호 국회의원(13.11%)이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55.16%)이 선출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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