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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소중립 위해 기업·시민 '맞손'

세종 탄소중립 전환 포럼, 탄소 중립과 기업의 변화 개최

  • 웹출고시간2023.03.08 15:58:21
  • 최종수정2023.03.08 15:58:21
[충북일보] 환경문제의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열고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주최,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요의제는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경영)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1부에서는 '탄소중립과 기업의 변화'를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형 SK텔레콤 ESG 담당 차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사례와 함께 세종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의건 카이트엔지니어링 이사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세종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돼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공직 내외부 전문가 패널과 탄소중립과 기업의 변화 방안에 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세종시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 우리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4월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시는 이달 말 국가 단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이를 토대로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단위의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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