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설성공원, 47년 만에 '문화공원으로 탈바꿈'

2025년 군관리계획 재정비…주민 쉼터와 문화생활 핵심 공간으로 조성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06 13:18:17
  • 최종수정2023.03.06 13:18:17
[충북일보] 음성 설성공원이 47년 만에 '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6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음성설성공원을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고시를 했다.

앞서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1976년 조성된 설성공원에는 넓은 연못과 경호정을 비롯해 도 유형문화재인 삼층석탑·오층모전석탑이 자리해 있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 여성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각종 문화시설과 게이트볼장, 야외음악당, 운동기구 등이 있어 군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 곳은 해마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음성품바축제의 개최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근린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상 시설률이 40%에 그쳐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많았다.

군은 시설률 제한이 없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공원 활용을 강화하고, 편의·문화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 의견을 수렴해 설성공원을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음성군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공원 변경으로 보다 효율적인 공원 활용이 기대된다"며 "주민 쉼터와 문화생활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