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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버킷 리스트 '호반관광도시' 단양

패러글라이딩과 집와이어 등 이색 레저스포츠와 아름다운 풍광

  • 웹출고시간2023.03.02 13:21:34
  • 최종수정2023.03.02 13:21:34

여행 마니아들이 버킷 리스트로 기록하는 명소인 호반관광도시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패러글라딩 체험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여행 마니아들이 버킷 리스트로 기록하는 명소로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패러글라이딩과 집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이색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데다 풍광도 아름다워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나고 있다.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말한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자유로운 새처럼 하늘을 비행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패러글라이딩의 메카 단양을 향하고 있다.

단양읍 양방산과 가곡면 두산에는 전국에 소문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고 단양읍 강변로를 따라 패러글라이딩 전문 업체가 줄이어 영업하고 있다.

비행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뒤에 활공장을 도약하면 몸으로 전해오는 하늘의 자유로움은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 풍광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산림과 단양 호반의 잔잔한 물결이 어우러져 곳곳에서 천혜의 비경을 뽐낸다.

패러글라이딩은 전문가만 즐길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였지만 최근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변모하고 있다.

18세기 유럽의 귀족이 즐겼다던 클레이사격도 단양에서는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클레이사격은 비둘기를 날려 총으로 맞히는 게임에서 유래됐는데 현대에 와서는 접시를 사용해 움직이는 표적을 맞히는 재미가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레이사격장은 해발 500m 고지인 경치 좋고 공기 맑은 야외에서 위치하면서 단양 시내에서 8㎞밖에 안 떨어져 있어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던 단양강은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단성면 장회나루와 도담삼봉에서는 선상 유람을 할 수 있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며 "봄나들이는 마음속에서만 품어왔던 버킷 리스트가 있는 단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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