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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출범 20주년 맞이 축제 분위기 조성

문화예술행사로 축제 분위기 조성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미술협회 창립전

  • 웹출고시간2023.03.05 12:13:57
  • 최종수정2023.03.05 12:13:57

4일 오후 증평 독서왕김득신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증평미술협회 창립전에서 참석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4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사랑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미래 100년 증평 발전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원과 배아현,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 장도현 등이 출연했다.

고고장구 등 증평지역 문화단체 공연도 이어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미술협회(회장 이민숙) 창립전 'Start-장뜰 미술의 開花' 개막식이 열렸다.

회원 17명이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한국화 신대현·이동우·홍병학 작가, 서양화 김윤환·이강석·이민숙·이상신 작가, 공예 김가영·박종현·장기영 작가, 민화 권명옥·봉대숙·이정순·주현홍·한상혜·황송희 작가, 수채화 이종은 작가다.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인 홍병학 운보미술관장이 명예회원으로 찬조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창립전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번 공연·전시를 시작으로 군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인다.

내달과 5월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와 증평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을, 5~8월 중 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스무살 청년-The 증평'을 준비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매달 한 차례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반여울(보강천 옛 이름) 거리공연을 마련한다.

군부대와의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이심전심 문화 소통 군(軍) 민(民)은 한마음(同心)' 공연을, 특별 초청음악회로 충북 출신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와 해외 음악가 초청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입법을 통해 당시 충북에서는 12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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