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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온 힘

소아과 진료 교통비 연 40만 원→60만 원 늘려
유기농꾸러미 지원 월 4만 원→월 6만 원 확대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10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06 13:26:47
  • 최종수정2023.03.06 13:26:47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자녀 양육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달부터 괴산 아이사랑 육아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소아과가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내 거주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1인당 연 최대 40만 원(연 8회)에서 연 최대 60만 원(연 12회)으로 늘려 지원한다.

또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를 월 4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확대, 연간 72만 원 어치의 꾸러미를 자유롭게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의 장점을 살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과일, 축산물, 가공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괴산 아이사랑 유기농꾸러미 지원은 급·간식 지원으로부터 소외된 가정양육 아동들에게 유기농 푸드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애 처음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경우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으로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나 현장학습비도 분기별 12만 원 한도내에서 기존 어린이집에 지원하던 것을 부모에게 직접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양육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와 함께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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