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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회부의장과 토크콘서트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학생들, "항공 안전체험 훈련 시설 필요"

  • 웹출고시간2023.03.05 14:50:53
  • 최종수정2023.03.05 14:50:53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과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항공관련 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에서 토크콘서트를 가진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정우택 국회부의장실
[충북일보]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항공관련 학과 학생들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충북안전체험관 내 항공안전체험시설 설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크콘서트는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의 제안으로 지난 4일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 부의장을 비롯해 청주대·서원대·충청대 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이동우·안지윤·최정훈 충북도의원, 이종민 청주시의원, 김창환 에어로케이항공 본부장 등도 함께했다.

한진희(청주대)·서지원(서원대) 학생이 사회를 맡은 토크콘서트에서는 충북안전체험관 내 항공안전체험시설 설치를 비롯해 현재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시간제 근로의 현실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학생들에 따르면 현재 충북에는 10개 대학에 항공관련 학과가 있고 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그러나 활주로 이탈, 기체 파손·화재 등 각종 항공사고에 대응해 안전체험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사기업의 소유로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은 훈련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오가는 불편과 경제적 비용을 감수해야 하며 이마저도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인원만 받을 수 있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7월 개관했으며 생활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안전 등 총 5개 체험장에서 20개 종류의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과 거점항공사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 확대 방안 등도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항공안전체험 시설 설치와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자 충북 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설치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북 학생들이 타지에서 제한된 교육을 받는 것은 지역 불균형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이가현(서원대) 학생은 토크콘서트 후 "그동안 교육을 받으려면 다른 지역까지 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곧 마음 편히 우리 동네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후배들에게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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