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협 요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동참 호소
단양경찰서와 단양교육지원청, 단양중학교 교직원과 학생자치위원회 학생, 단양군청 여성청소년팀,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볼펜 등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출향인들이 국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중부내륙발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0여 명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부내륙발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부내륙발전법은 국토 중심인 충북과 충북과 경계를 이루는 주변 지역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 산업발전을 획기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다.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민·관·정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9월 입법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어 12월에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표해 중부내륙발전법을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은 내륙 깊숙이 위치해 수도권 확장에 따른 수혜나 해안권 개발전략의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으로 인한 교통접근성 부재 등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댐 건설과 국립공원 지정 등 국가 이익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음에도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 설계 공모에 잡음이 일면서 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청주TP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송절동 테크노폴리스지구의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청주TP 자산관리(AMC)는 지난해 10월 청주TP 내 주거용지 4개 블록에 대해 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선 업체로 4개사를 선정했다. A7구역과 A8구역은 ㈜에스피디, S3구역은 원건설이 당선됐다. 문제가 되는 곳은 S4구역이다. 이곳의 설계 업체로는 '나광종합건설'이 당선됐지만 청주TP 자산관리는 설계 계약 당일인 지난달 28일 계약을 연기한다는 공문을 나광건설 측에 발송했다. S4구역 공모 차순위자인 '신영대농개발'이 이보다 며칠 앞서 계약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나광건설 측은 "가처분 '인용'도 아닌 '신청'에 계약을 연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돼 '계약을 중단하라'는 결정이 나온 뒤에 이를 청주TP가 이행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인용이 되기도 전부터 계약을 중단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업체들은 '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심사결과에 대해 어떠한 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