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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두릅' 농한기 신소득 작목으로

단마디 촉성재배, 빠른 출하가능

  • 웹출고시간2023.03.14 10:04:02
  • 최종수정2023.03.14 10:04:02

농한기를 이용해 재배하고 있는 두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과수화상병 대체작목으로 두릅 육성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두릅은 최근 농가들의 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릅은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산채다.

양지를 좋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š문에 한방에서는 해열, 강장, 진통 등 약용으로 쓰인다.

충주시 전체 두릅 재배면적은 약 32ha(170 농가)이며 현재 15개 농가가 단마디 촉성재배를 하고 있다.

단마디 촉성재배는 밭에서 채취한 두릅나무를 마디마디 잘라 하우스에서 온·습도·광 등을 관리해 출하를 앞당기는 재배법이다.

시는 단마디 촉성재배의 표준재배법 확립을 위해 환경 조건별, 미생물제 활용 등 다양한 시험연구, 노지 재배기술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단마디 촉성재배는 출하 시기가 빠르고 정아와 측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작은 면적에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다"며 "화상병 대체작목으로 육성된 두릅이 농한기를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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